광주문화재단 올해 첫 렉처콘서트-4월 14일(목)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서 / 제주올레길 탄생 배경, 올레꾼들 이야기 등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 예

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융합렉처콘서트>의 올해 첫 무대에 선다. 오는 4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이다.

▲ 포스터
▲ 포스터

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렉처콘서트의 주제는 ‘4차 혁명시대, 걷기가 더 필수다’이며,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길 탄생 배경과 문화와의 연계성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느껴본 올레꾼들의 이야기 ▲제주올레길 운영과 연관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 ▲지역 문화 축제 및 프로젝트 성장에 미치는 효과 등을 생생한 이야기로 전하게 된다.

서 이사장은 현재 제주세관 홍보대사 및 (사)제주올레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2010년 재암문화상, 한국관광의 별, 제4회 그린시티 공모전 대통령상, 2017년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 훈장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는 「흡연 여성 잔혹사」,「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놀멍 쉬멍 걸으멍-제주올레여행」,「식탐」,「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영초언니」, 「서귀포를 아시나요」등이 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예술강의(Lecture)와 공연(Concert)이 만나는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렉처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목요일(단, 9월은 세 번째)에 개최한다.

두 번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5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영남대학교 이동순 명예교수를 초청,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현대사’라는 주제로, 어르신 대상의 찾아가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7일(목)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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