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내년에 보배섬 진도군에서 개최된다.  지난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은 “최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내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전라남도 생활체육회 2015년 제5차 이사회에서 진도군이 2016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 4월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내년에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전남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모두 유치했다

진도군은 민선 6기 핵심 군정 목표인 농수산 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백만명 유치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대규모 체육행사와 함께 탁구,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민들의 경제 회생에 스포츠 마케팅이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군민들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년에 진도군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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