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IC, 일부두 포토존, 음식 특화거리, 중앙 식수대 등에 식재

전라남도 완도군에서는 봄을 맞아 계절감 가득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했다.

▲ 봄 꽃으로 단장 된 도로변
▲ 봄 꽃으로 단장 된 도로변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식재 수종은 데이지, 비올라를 비롯하여 튤립, 라넌큘러스, 시크라멘, 일일초, 버베나 등 총 7종, 30,000본으로 신지IC와 일부두 포토존, 음식 특화 거리, 중앙 식수대, 경찰서 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집중적으로 식재했다.

특히 장소별로 각각 다른 수종을 식재하여 특색을 더했으며, 완도 대표 가로 경관인 중앙 식수대에는 봄의 전령사인 튤립 4,000본을 식재하여 차별화된 경관을 연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사로 인해 보건의료원 방문자가 많아짐에 따라 경찰서 사거리에는 라넌큘러스 2,000본을 식재하여 주민들이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곳곳에 만개한 봄꽃과 아름다운 거리가 군민들의 기운을 북돋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봄에만 그치지 않고 여름, 가을 등 계절을 만끽 할 수 있는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4월부터 국도13호선 홍가시나무 전정을 시작으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와 화단을 대대적으로 정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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