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월)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전통국악실내악단 ‘율’(단장 나영선)은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가곡, 판소리 등의 전통문화예술을 연구.보존하고 실현하는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예술단체로 전통궁중음악의 예술성과 자부심을 관람객과 함께 하고자 첫 창단 연주회를 선보인다.

첫 작품‘ 궁중심청’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의 하나인 판소리 심청전을 궁중음악,정재,판소리,병창,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새로운 형태의 악.가.무 ‘궁중심청’이라는 전통음악극으로 재편성되어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음악은 전통국악실내악단 ‘율’과 필리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며 궁중정재의 춤은 ‘나빌레라예술단’이 함께 해 <가인전목단,일무, 이무,화관무>등 여러 궁중정재의 춤으로 심청이와 심봉사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전통국악실내악단 ‘율’은 첫 창작품의 제목에서 보듯이 현존하는 바탕으로 하되 기존의 장르 구분에 경계를 두지 않으며 더욱 중요한 일은 현대인과 소통하며 현대인에게 사랑받는 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실내악단으로 출발하고자 한다.

이처럼 과거로부터 현재.미래까지 관통하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우리 전통음악을 새로운 브랜드 작품으로 창조하여 대중화.세계화 하고자 빛고을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등이 한데 모였다.

아시아와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소통의 장 빛고을 광주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뛰어난 예술성과 아시아 문화의 무한한 가치를 발굴, 교류, 창조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전통국악실내악단 율’은 늘 노래하고 있다.

이번 김규랑(총감독)은 광주에서 쉽게 접할수 없었던 궁중음악을 비롯해 민속악, 정재,가야금병창과 조화롭게 구성되어 악.가.무의 경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빛날 새로운 전통국악실내악단의 수준 높은 궁중음악공연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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