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세상을 열어주는 ‘부모의 언어’를 만나다

전라남도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6일 ‘엄마의 어휘력’의 저자 표유진 작가를 초청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두 번째 강연을 운영한다.

▲ 광양희망도서관, ‘엄마의 어휘력’ 표유진 작가 초청 강연
▲ 광양희망도서관, ‘엄마의 어휘력’ 표유진 작가 초청 강연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쏟아지는 육아 정보 속에서 양육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녀 양육의 중심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차시를 진행한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은 ‘자기주도학습형 아이로 양육하기’라는 주제로 등 떠밀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만드는 비법을 전달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제일 큰 동기부여’라며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2차시에는 아동심리치료 전문가이자 복합문화예술공간 ‘그림책숲’ 대표인 표유진 작가와 함께 ‘아이의 세상을 열어주는 부모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표 작가는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 엄마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0~7세까지 들려주는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상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다”며 “아이에게 다양한 말을 들려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부모에게 강연을 통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와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는 방법, 일상에서 쓰이는 외래어를 예쁜 우리말로 바꾸어 말하는 방법, 상상력을 키우는 언어놀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 작가만의 세심한 육아 노하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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