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타랑께·공유자전거 1132대 정비점검. 소독 완료 / 봄맞이 운동‧여가 수단으로 활용 기대

광주광역시는 봄철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타랑께 자전거 350대와 정거장 51곳의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또한, 광주시와 5개 구청, 지하철역 등에 배치된 공유자전거 782대도 정비와 청소를 완료해 봄철 이용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타랑께 등 공유자전거는 단거리 교통수단을 넘어 운동‧레저 수단으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타랑께는 지난해 11월 운영범위를 확대해 봄꽃이 만개한 광주천 일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타랑께의 3월 이용실적은 2003건으로, 2월 대비 1.5배 증가했고, 4~5월 상춘객이 증가하면 이용객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타랑께는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타랑께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요금 결제를 마친 후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대여 시각 기준) 사이 연중 언제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타랑께 홈페이지 : https://tarangge.gwangju.go.kr

타랑께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시청 또는 가까운 구청 등에 방문해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공유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전거도로와 부대시설을 계속 정비하고 증설하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타랑께 어플리케이션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하고,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타랑께 운영시간과 구역,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대정 시 도로과장은 “타랑께 등 공유자전거가 더욱 많은 시민들의 여가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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