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골약동과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신청사 야외무대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뤄진 골약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과·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동사무소를 철거하고 총사업비 98억 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했다.

골약동 관계자는 새로운 청사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회의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행정과 주민자치 기능이 가능한 복합 건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금 골약동장은 기념사에서 “골약동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한 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웅장한 모습으로 건립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청사가 주민의 소통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청사에서 광양발전의 기틀을 다졌다면 신청사에서는 다져진 토대 위에서 골약동의 ‘새로운 도약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골약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창조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전국 최고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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