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청 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좌에서 두번째)
▲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좌에서 두번째)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21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모금된 성금은 함평군청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을 당시 여러 지자체에서 받은 온정의 손길을 기억하며 이 같은 성금 모금을 마련했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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