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기총회 열어 도정의제 발굴 민·관 협의체 도약 다짐

전남여성정책포럼이 3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포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여성·아동·가족정책 등 도정의제 발굴의 핵심 민·관 거버넌스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정기총회는 2019년 제1기 포럼 발족 이후 추진경과, 2기 출범에 따른 회칙 일부개정안과 신규 임원 선임안 보고 향후 여성정책포럼 활동계획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 인재의 참여 유도 및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4개 권역으로 변경, 구성했다.

1권역은 여수, 광양, 순천, 곡성, 구례, 2권역은 나주, 화순, 담양, 영광, 장성, 3권역은 고흥, 보성, 장흥, 해남, 강진, 완도. 진도, 4권역은 목포, 영암, 무안, 함평, 신안이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은숙 전 YWCA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정책뿐 아니라 아동과 가족정책 등 도민 피부에 와 닿는 도정의제를 발굴하는 전남도의 중추적 민관거버넌스로 자리잡도록 활발한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축사를 통해 “도민 행복지수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이 지역민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시책을 제안해줄 때 더 올라갈 수 있으므로 전남여성정책포럼이 도정 아이디어 뱅크로서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2019년 도정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이 인권·복지, 농·어업, 문화·예술, 관광, 경제·환경 등 5개 분과 207명으로 출범한 민관협력 정책제안 기구다.

지금까지 10여 차례 분과별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전남형 양성평등사업 발굴’ 등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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