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년 이상 거주 청년에게 연 20만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고흥군청
▲ 고흥군청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에서 계속해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지역 청년 2천4백여명에게 문화복지비를 1인당 20만원씩을 지원하며 금년도 6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청년 문화복지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교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점을 감안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조건은 도내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21~28세 이며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농협카드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선정자에게는 농협체크카드가 지원되며 카드는 금년말까지 사용해야 하고 사용처는 도내로 한정해서 문화·공연 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사업 지원, 청년 창업몰 운영 및 취업자 주거지원, 고흥 청년 내일 아트센터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생활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고흥군은 ‘고교 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청년 취·창업 및 채용기업 지원 사업’,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등 청년 취·창업과 채용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지방소멸 대응 전략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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