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서는 오는 17일 을지훈련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201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모토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2015년도 을지연습 실시계획과 군․경 작전계획을 보고하는 통합방위협의회 개최한다.

또한,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훈련으로 기관소산 이동훈련, 종합상황실 운영 등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시 전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장흥 우드랜드 입구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우드랜드 테러에 따른 긴급구조 실제훈련을 제8539부대3대대 등 5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보교육 및 실제훈련을 통해 한층 더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