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잔류 농약 검사 항목을 확대 실시한다.

▲ 함평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항목 320종→463종 확대
▲ 함평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항목 320종→463종 확대

함평군은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잔류 농약검사 강화에 따라 4월 1일부터 잔류 농약검사 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검사대상은 국내 농약 생산량 및 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이력이 있는 성분 수출 및 인증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 등이다.

군은 이달까지 463종에 대한 원활한 분석 작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산물 0.5~1㎏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우리 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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