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자금 대책비 포대당(40kg가마) 3천원, 농가보유량 20만 포대, 6억원 예상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21년도 벼를 생산하여 수확 후 농가가 자체보관 하고 있는 잔여물량에 대하여 관내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통해 자체수매(매입)을 참여할 경우 ‘고흥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안정자금 대책비를 포대당(40kg가마) 3,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흥군청 (자료사진)
▲ 고흥군청 (자료사진)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1년산 농가벼 시장격리곡 가격안정 대책비 지원은 지역농협이 주관하여 농업인과 농협이 출하약정 체결매입(수매)한 물량이며, 정부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새청무, 새일미, 신동진)으로 매입조건은 2021년산 1등급 이상 건조벼 농가보유 잔여물량에 한하며, 작년 4월 1일부터 90일간 지역농협을 통해 시장격리곡 매입(수매)을 진행한다.

고흥군의 농가벼 가격안정 대책비 지원은 정부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출하에도 남은 잔여물량이 20만포대(40kg)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매가격은 지역농협별 자율결정으로 지원단가는 포대당(40kg) 3천원, 대책비 지원금액은 6억원 규모로 수매완료 후 최종 정산하여 8월중 농가에 지급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농가벼가 영농철을 맞아 개인창고, 육묘장에 보관되어 농번기철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국 쌀값은 하락추세와 건조벼 국내 시중 유통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됨을 반영하고 현시점에서 관내농가 잔여물량 수급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군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가격안정 대책비 지원을 결정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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