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인프라‧축사 악취 개선 등 72개 사업 추진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수산 농가 지원에 나섰다.

▲ 함평군청 (자료사진)
▲ 함평군청 (자료사진)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24일 “올해 축‧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방역 인프라 등 72개 사업에 32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산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89억) ▲축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48억) ▲방역인프라 설치지원(17억) ▲축사악취 개선사업(14억) 등이 있다.

수산분야는 ▲월천항 어촌뉴딜 300(80억)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4억)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1억) 등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일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수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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