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온도와 습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휴가)철이다. 특히 바깥 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햇볕과 찬 음식, 땀 등은 여름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요인들이 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눈병이다.   /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각결막염.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붙어 있거나 잦은 충혈, 눈물, 눈곱이 주 증상입니다. 유아의 경우 열, 두통, 설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공장소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닦고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을 경우 수건, 베개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장염이다.  /  증상으로는 복통과 설사이 있고 구역질, 구토, 두통이 동반된다. 심하면 열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염은 손발, 음식, 공기 등을 통해 전염됨으로 손을 씻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또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음으로 보리차 등을 마시도록 하고 잘 익힌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여름감기다. /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은 바이러스성 여름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 뒤에는 손발을 깨끗이 닦고 양치질 등 기본 생활습관을 꼼꼼히 지키며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10계명을 알아보자

1. 물을 끓여 먹는다. 

2. 남은 음식물은 5도 이하 혹은 60도 이상 고온 살균 후 보관한다.
3.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끓여 먹으며 조금이라도 변질된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4. 칼, 도마, 행주 등을 매일 삶아주는 등 음식조리 시 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
5. 손과 몸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6. 실내 환기를 자주 한다.
7. 습기가 심하면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해준다.
8. 장마철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위험한 곳은 가급적 피한다.
9. 활동량 활동량이 적어지고 쉽게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긍정적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10. 전염성 환자가 발생하면 식기, 변기, 이부자리 등은 삶고 소독해야 한다.
휴가철, 우리 모두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자

전남 나주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사 나대운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