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속 대원사와 성철 큰스님의 혼이 깃든 겁외사

우리나라 명산인 지리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에는 지리산 산(山)의 기온이 온화하고 강수량이 풍부하며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약초의 채취와 재배에 적합하며 예로부터 산청은 산에서 다양한 약재가 나기로 유명한 곳이며, 성철 큰스님 혼이 깃든 겁외사와 허준선생을 기리는 동의보감촌, 지리산 깊은 계곡에 고즈럭하게 자리 잡고 있는 대원사와 대원사 계곡 등은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며, 또 다른 활력소를 충전 시킬 수 있는 힐링의 고장 산청군으로 안내한다.

1. 동의보감촌, / 이러한 경남 산청군에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대가인 허준선생이 대표 집필한 “동의보감“촌이 있는데 이 동의보감 촌에는 전통한방 휴양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이 있으며, 2013년 산청세계전통한의약엑스포가 개최된 곳이다.

허준선생이 대표집필한 동의보감속의 동의(東醫)와 보감(寶鑑)은 동의(東醫)의 전통을 살펴보면 중국의 넓은 국토로 인해 기후와 음식이 다르고 사람의 채질과 질병의 치료법도 달라 북의(北醫)와 남의(南 醫)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허준은 그들의 전통과 견줄 수 있는 동의(東醫)의 전통을 확립하였음을 천명하여 우리나라 의학의 전통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보감(寶鑑)은 거울에 비친 듯 명료하다는 의미로 만물을 밝게 비추어 행체를 놓치지 않는 거울의 성질에 빗대어 책의 제목을 붙인 것이며, 병증을 올바르게 파악하여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할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 555번길 45-6)

2. 대원사 계곡의 대원사 / 대원사(大源寺)는 해인다의 말사로서 신라 진흥왕 무진서기548변 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나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초창 때에는 평원사라 불리었고 그후 숙종 을축년에 구봉 혜혼선사가 지금의 대원사라 개칭했다.

창건이후 세 번의 화재와 재건이 거듭 되었는데 여순사건 때에 또 한 번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대원사는 1959년 김범일 스님에 의해 재건되었다. 신라 지장율사가 세운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구충석탑과 대웅전 사리전 등을 갖추었고 현재는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으로 이용되고 있는 사찰이다. (산천군 삼천면 대포리 055~973~6799)

3.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큰 스님이신 성철스님의 혼이 깃은 겁외사는 “상대유한의 시간과 공ㄱ산을 초월한 절“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찰로서 산청군의 협조와 불필스님의 원력으로 2001년 3월 30일 창건되었는데 큰 스님(성철스님)의 생가를 복원하여 선친의 호를 따라 율은고거(栗隱古居)라 이름 하였는데 전시관인 포영당(泡影當) 사랑체인 율은재, 안채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부문은 대웅전(大雄殿), 누각 벽해루(碧海樓), 심검당(尋劍堂)요사채로 고성 되었으며 마당 중앙에는 성철스님의 동상의 모셔져 있다.

4,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를 제1호인 경남 산청군에 소재한 남사마을 “남사예담촌“은 오래된 마을의 돌담길은(한옥고가 등)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어 이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넘겨주고자 등록문화도 등재하여 보존 관리하고 있다.(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5~2)

5 구형왕릉 / 사적 214호인 구형왕릉은 가락국 10대 구형왕릉으로 전해지는 특이한 석조물(石造物)이며 동쪽으로 경사면에 피라밋 모양으로 자연석을 쌓아 올렸다.

위로 올라갈수록 면적을 줄여가며 모나게 일곱 단을 쌓아 올렸는데, 전체 높이는 7.1m이며 각 단 앞부분의 양쪽에는 모서리가 분명하지만, 뒤쪽은 경사면에 붙여 돌을 쌓아 모서리가 없다 네 번째 단에는 가로 40Cm, 깊이 68Cm의 감실과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으며, 감실은 신주(神主)를 모시거나 등잔을 두기 위해 만들어지지만, 여시에서의 용도는 알수가 없다.

앞에는 가락국 양왕릉이라 새긴 비석이 있고 돌담으로 주위를 돌렸다. 문무인석, 석수, 상석, 장명등, 등도 배치되어 있으나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다.

전구왕릉이라는 명칭은 확증이 없고 그렇게 전해진다는 뜻으로 부쳐졌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아래쪽에 있는 암자 부근에 황산사가 있었다고 기록되었고 지역의 전승에는 약 200년 전에 왕산사에서 활, 칼 등과 함께 왕릉에 대한 기록도 나왔다고 전해지고 잇다.

산을 다 내려간 입구에는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을 모시는 덕양전이 있다 덕양전 경내에는 살문, 영정각, 안향각, 정숙당, 추모재등의 건축물과 연못이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16일과 9월 16일에 재향을 올려기고 있는데 현재는 출입을 통재해 자새하게 살펴볼 수는 없다.

[사진으로 함께 한 경남 산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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