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창업가 로컬상품 목공예품, 조향제품 등 50여 종 판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중앙로 동성리 남도생협-서울상사 사거리에 위치한 강진읍 도시재생 시설 청년샵 ‘가게, 유어사이드’가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

▲ 청년샵 ‘유어사이드’오픈식 단체사진,
▲ 청년샵 ‘유어사이드’오픈식 단체사진,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청년샵은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21년 8월에 조성됐으며, 커뮤니티동, 아뜨리움, 창업동 등 크게 3동으로 구성됐다. ‘가게, 유어사이드’ 상점은 창업동에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사장 장성현)회원 17명이 모여 강진관광기념품 개발, 강진특산품, 청년 창업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청년샵에서는 강진군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그리고 창업한 청년들의 제품 등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강진군을 대표하는 청자는 물론, 강진에서 생산되는 화훼를 접목한 공예품과 코스메틱 제품, 강진군 관광디자인 상품과 청년 목수가 만드는 목공예품, 강진군 특산물을 활용한 조향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 50여 종을 판매한다.

장성현 청년협동조합편들 이사장은 “강진의 도시재생 사업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동참하고자 지금의 청년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었다”며 “도예가, 농업, 천연염색, 요가, 목공예, 예술치유 교육, 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위길복 건설과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청년샵을 조성할 때 시설 이용 활성화에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청년협동조합 편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등 여러 청년 협동조합이 육성되어 활동하는 것을 보면 희망이 보인다”며 “강진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샵 커뮤니티동에는 공유주방, 공유사무실, 교육·회의실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회의 진행이 가능한 시설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시설 사용을 원할 시 건설과 도시재생지원센터(☎430-57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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