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서구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시 제안, 심사, 선정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로서,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지역특성에도 적합한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공모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사업분야는 ▲구정참여형 ▲지역참여형 ▲마을계획형으로 총 2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서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 편익 향상 단년도 소규모 사업이며,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제안사업 신청서를 서구청 구정살림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팩스 접수 또는 서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서구는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실있는 주민 참여예산을 추진해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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