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자치단체와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구성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정관광에 뜻을 같이하는 전국 34개 자치단체와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고 공정관광 정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합의하는 창립총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동구에 따르면, 창립총회는 그동안의 경과보고, 협의회 규약 제정, 임원선출, 창립선언문 채택 순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일방적 소비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모두 행복한 지속 가능한 관광 실현에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 모임 협의체로, 지난달 주요 단체장 화상간담회를 통해 가입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모아 결성됐다.

동구는 그동안 공정관광을 위해 대구관광재단, 울산 중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대구, 울산출발 시티투어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한 ‘그린 크리스마스’ 개최 ▲코로나19 극복 뷰티관광 힐링투어 추진 등으로 지역민, 관광객, 관광사업자가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연대하는 지방정부의 참여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꿔지길 희망한다”면서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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