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 대비 1198억원 증액,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

전라남도 강진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미래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 강진군청 (자료사진)
▲ 강진군청 (자료사진)

이번 추경은 군 역대 최대규모로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했던 1차 추경 대비 1,198억원을 증액해 총 5,644억원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의 확정분과 지난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으로 마련했다.

편성 세부 내용에는 코로나 예방접종 및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또,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사업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가우도 향기의 섬 조성 다산 애절양공원 조성 하멜촌 조성 강진만 생태체험관 조성사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남포교차로 및 위험도로 위험사면 정비 도시재생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마을하수도 및 하천 정비사업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준범 기획홍보실장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의 초석을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에 확장적·전략적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적기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증진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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