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오는 21일부터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2년도 전기 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청 (자료사진)
▲ 무안군청 (자료사진)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사업량은 총 24대이며, 법인·기관, 배달용, 우선지원 대상은 각각 3대씩 지원하고 3/4분기(법인‧기관, 배달용)와 4/4분기(우선지원)에 남은 물량은 일반물량으로 통합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경형(4kW미만, 최대 140만원) ▲소형(11kW미만, 최대 240만원) ▲대형·기타(11kW초과, 최대 3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90일 이전에 무안군에 주소지를 둔 만16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 단체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1세대 당 1대로 지원가능하며 전기 이륜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전기 이륜차 구매지원 사업 공고 후 신청자가 소유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보조금액 범위 내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에 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61-450-5558)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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