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 사업비 6억 원 확보 / 구직 단념 청년 500명 대상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 광주북구 (자료사진)
▲ 광주북구 (자료사진)

17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시 자치구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북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구직 단념 청년 301명에게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취업 동기와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북구청년센터 개소 후 ‘AI・VR 면접 체험’, ‘메타버스 청년센터 운영’,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스트리트 조성’ 등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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