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관람객 위한 특별초청공연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2015시민극장 운영 특별초청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이봉기와 독일 출신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를 초청, ‘한·독 피아니스트 듀오 콘서트(이하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듀오 콘서트’는 그동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극장에서 개최된 ‘목요상설무대’, ‘5‧18상설공연-애꾸눈 광대’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듀오 콘서트’ 1부는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가 쇼팽의 ‘발라드 2번 F장조 OP.38’, ‘녹턴 2번 DB장조 OP. 27’, ‘소나타 2번 Bb단조’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이봉기씨가 출연, 슈베르트가 작곡하고, 헝가리 출신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가 편곡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우리 귀에 익숙한 슈베르트 가곡 ‘Auf Dem Wasser Zu Singen(물 위에서 노래함)’와 ‘Gretchen am Spinnrade(물레 감는 그레첸)’, ‘Wasserflut(넘쳐흐르는 눈물)’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의 ‘Liebestraum(사랑의 꿈)’, ‘La Campanella(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하는 이봉기 씨는 현재 내장산국제음악제 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음악상, 서울음악대상 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등 지역에서 연주가, 교육자, 예술행정가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는 현재 중국 후난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독일 브레멘 출신으로 퀠른국립음대와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했다. 세계 각지에서 연주회와 협연무대를 갖는 등 다양한 공연 경험이 있다.

공연은 7월 31일(금)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극장에서 진행. 5세 이상 관람 가능. 일반 2만원, 고등학교 이하 학생 1만원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