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발전·농가 소득 안정 등 5개 분과 39개 사업 선정

전라남도 나주시는 내년도 시행 예정인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39개 사업, 812억원 규모 국고 예산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 나주시청 (자료사진)
▲ 나주시청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에 따른 농촌 발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농업인·생산단체·농림축산식품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예산 신청을 진행했으며 이달 11일 ‘나주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예산 신청을 최종 완료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2%증액된 812억원 규모로 전라남도와 농식품부 심의 완료 후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및 분야는 일반농산어촌 개발, 농촌고용인력 지원 등 ‘농정분과’ 14개 사업, 농촌산지유통센터 지원,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등 ‘원예·유통분과’ 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귀농·귀촌 농촌유치 지원 등 ‘농촌지도분과’ 8개, 농촌 용수 이용체계 개편, 배수개선 등 ‘건설·녹지분과’ 11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축산분과’ 1개 사업도 포함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 활성화와 농가 경영 안정, 농업의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안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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