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4천만 원 투입, 7만 2천 개 일괄 구입 / 감염 취약 군민 1만 2천 명에게 신속 공급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은 오미크론으로부터 감염에 취약한 군민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일괄 구입하여 3월 중에 무상 배부한다.

▲ 고흥군청 (자료사진)
▲ 고흥군청 (자료사진)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금번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계층 11,713명을 대상으로 2억 4천만원을 들여 7만2천여 개를 보급하게 된다.

군은 감염 확산 차단의 효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구입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보건복지부,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었다.

보급대상은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중증장애인 6,652명,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3,838명, 어린이집 종사자와 이용자 935명, 임신부 203명, 아동 및 장애인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85명 등이다.

신속한 보급을 위해 어린이집,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이용자에게는 시설에 배부하고, 임신부·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안내 후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관내 27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1대 1로 매칭을 통해 매일 감염수칙 준수, 다양한 정보 공유, 운영 실태 수시 점검 등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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