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불법 튜닝 등 주민 불편해소와 운전자 안전 확보에 중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구조변경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 불법 이륜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 불법 이륜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14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주민들이 배달 오토바이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불법 구조변경된 오토바이 운행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2회의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오토바이 판매업체 및 배달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된 상태로 운행하는 오토바이가 있는지에 대한 단속도 실시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합동단속 앞두고 자체적으로 오토바이 판매업체 및 배달 대행업체에 대한 불법 구조변경 사항을 점검하였으며, 불법 구조변경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들 오토바이의 소음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이 빈번하게 접수됨에 따라 소음기 튜닝 등 불법 구조변경된 이륜차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민원 빈번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삼거리와 금호중학교 인근에서 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LED 부착 및 등화류 임의변경 등 총 18건을 적발하여 계도와 함께 원상복구하도록 조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튜닝을 근절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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