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적립한 성금 1천만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여수시제공)
▲ 기념촬영 (여수시제공)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이번 성금은 매달 시청 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자투리 기금은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경북 영덕시장 화재 때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1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