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신체활동 및 농촌체험 기회제공

전라남도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인 3만원 한도내에서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구입비를 지원한다.

▲ 순천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 순천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담은 키트를 활용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가가 생산한 꾸러미를 취약계층에 공급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4월 1일까지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남 대표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꽃다발·비누·녹차과자 만들기 및 김장체험 등 138종의 다양한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유튜브 채널·남도장터를 통해 학습용 동영상을 제공하고 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원하는 경우 경영체가 직접 방문해 운영하기도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코로나로 힘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농가의 소득창출과 다양한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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