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2억여원 조성, 조합원 자녀, 복지 사각지역 대상 학생 지원 / 김규동 축협 조합장 지속적으로 장학회 꾸려갈 것,

전라남도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 (金奎東)이 조합에 후원단체인 ‘나눔후원회(회장 김윤준)’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 장학굼 전달 후 기념촬영
▲ 장학굼 전달 후 기념촬영

축협은 10일 오전 10시30분에 나주축협 대강당에서 나주축협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나주축혐에 따르면, 이날 나주축협 이웃돕기 후원회가 전달한 장학금은 지역내 대학교재학생 14명에게 각1백5십만원씩, 고등학생 15명에게 각 1백만원씩을 또 중학생 11명에게는 각각 8십만원 그리고 지역지원대상자인 희망나눔지원 두가정 에게는 각 1백만원 등 총 42명에게 4천7백여만원을 전달했다.

나주축협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기탁한 후원금으로 2억여원의 장학금을 모았고, 이중에는 축협에서 3천만원을 기탁하였고, 김규동 조합장이 자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조합 임원들 그리고 뜻을 같이한 임직원이 십시일반하여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축협은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 규모는 작년과 올해 1억1천여만원에 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 또한 성적 우수자 위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할 위기의 조손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규동 조합장은 “나주축산농협의 농, 축산물 이용 주요고객은 지역 주민들이고, 전년도 나주축산농협이 20억원이 넘는 수익창출의 성과를 내는데 지역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사회환원 차원에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 할 것이다” 고 밝히며, “앞으로 장학금 10억원 조성에 목표를 두고 지역 나눔 후원회 사업을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준 나눔 후원회장은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체 소득 사업을 펼쳐 지속 가능한 장학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주축협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성하고 기부한 장학금은 전남지역 단위 농협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나주축협 김규동 조합장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주축협은 나주시에 사랑의 백미100포 전달과 나주보건소에 코로나-19 생필품전달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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