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

여수해양경찰서는 “민·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연안안전관리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여수해경
▲ 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해양경찰 홈페이지, 각종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모집 공고하며, 서류심사, 체력,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 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지역주민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인원은 총 14명(예비인력 2명 포함)을 선발하여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여수 및 고흥지역 6곳의 연안을 2인 1조로 편성돼 매달 15일에 걸쳐 3~4시간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 지원 방법, 선발 방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활동 희망 지역 해양경찰서 또는 파·출장소에 문의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주민을 위촉함으로써 연안사고예방과 대응에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마련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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