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표창장과 표창패, 단체표창 수치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제공)
▲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제공)

무안군에 따르면, 제11회 생산성 대상 평가는 전국 171개 지자체가 응모해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무안군이 시군구 종합 전국 1위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인구 및 취업자 증가율, 지역 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7개 분야 17개 지표 27개 세부항목을 통해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평가한다.

그중 무안군은 20개 항목에서 S와 A등급을 기록했으며 특히 취업자 증가율, 인구증가율, 코로나19 관련 대응역량, 응급의료시설 확충 수준, 탈 빈곤율, 도서관 확충 수준,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 참여율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무안군은 지난해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도 전국 군 단위 3위를 달성해 한국생산성본부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무안군의 발전가능성과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역량을 더욱 집중해 살기 좋은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전국 군 단위 9위 달성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1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도 종합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4위를 달성했으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생산성 대상을 포함한 전국 단위 자치단체 평가는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에서 국가 통계수치를 반영해 정량화한 결과로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나타내주는 공신력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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