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열사병 일사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사병의 증상으로는 강한햇빛에 오랫동안 노출 됐을 시 땀이 많아지고 피부는 차가워지게 됩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처음에는 하품이나 두통, 피로, 현기증으로 시작되어 의식장애나 경련을 일으키게 되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사망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열사병은 고온과 너무 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을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며,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주고 땀을 많이 흘렸을 시에는 이온음료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강한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썬그라스를 착용해 주어야 하며, 옷은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하고 가벼운 편한 의상을 택해서 입어주시고 태양열이 많이 뜨거울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온도는 26~28정도 유지해 주시고 호흡곤란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 몸의 이상증세를 느낄 시엔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하며, 덥다고 머리에 찬물을 뿌리거나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해주세요.

특히 실내온도가 급상승되는 주정차 되어있는 차 안에는 어린이나 동물을 절대 혼자 두지 말고 응급환자가 발생될땐 구급차를 부르거나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전남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장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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