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국민의 뜻에 따라서 정치의 수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길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은 9일 실시 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향후 5년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제4투표소(효광중학교)에서 투표를 행사 했다.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제4투표소(효광중학교)에서 투표를 행사하고 있는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제4투표소(효광중학교)에서 투표를 행사하고 있는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교구장은 “이번 선출되는 대통령은 5년 전 촛불 민심의 과업인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개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과업을 충실하게 해서 수행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정치 철학을 견제하기를 바라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이 최대한으로 존중될 수 있도록 또 국민의 뜻에 따라서 정치의 수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Q. 대주교님께서는 이번 제20대 대선을 통해 어떤 대통령이 선출되길 바라시는지요?

-이번 선출되는 대통령은 5년 전 촛불 민심의 과업인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개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과업을 충실하게 해서 수행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김희중 대교구장
▲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김희중 대교구장

Q. 이번에 선출되는 대통령 어떤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정치 철학을 견제하기를 바랍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이 최대한으로 존중될 수 있도록 또 국민의 뜻에 따라서 정치의 수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대주교님 이번에 선출될 20대 대통령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국정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선거 과정에서 달라졌던 여러 계층 간의 갈등과 대립이 완화되고 또 서로 통합되는 즉 국민통합과 국민 소통이 가장 최우선 과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더불어 국민들의 간절하게 바랐던 개혁이 중단 없이 수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더군다나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서 최소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대주교님께서 오늘 본 투표에 임하셨는데요. 기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으실 때 어떤 좀 기분이 드셨는지 소회를 한 말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제 정세가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보다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국민이 원하고 또 우리 민족의 미래를 잘 이렇게 선도하는데 적당한 지도자가 선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Q. 끝으로 아직 투표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만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우리 신자분들, 지역민들 유권자들에게 투표 독려 차원에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국민 각자가 자신의 뜻을 정말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선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각자의 그런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자기의 뜻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선거에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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