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백신·바이오 선도 성과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8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 화순군 브랜드 대상 수상_2 : 화순군이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한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구충곤(오른쪽) 화순군수가 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이명호(왼쪽) 심사위원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화순군제공)
▲ 화순군 브랜드 대상 수상_2 : 화순군이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한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구충곤(오른쪽) 화순군수가 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이명호(왼쪽) 심사위원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화순군제공)

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K-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을 조성하며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부문 대상 수상은 이번이 3번째이며,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화순군은 2010년 우리나라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며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민선 7기 들어 화순백신특구에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의 대규모 국책 지원 기관 유치에 성공하고 국비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사업비 283억)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60억) ▲m-RNA백신 실증지원기반구축(430억)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442억)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20억) ▲치료백신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86억) 등이다.

군은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면역세포치료 산업화기술플랫폼 등 백신·생물의약산업 대형 국책사업의 건축 공사를 시작했거나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WHO 글로벌 바이오 중·저소득국가 인력양성 허브’의 실습 교육장으로 선정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연관 기업 유치에도 힘써 ‘신경제 1번지 화순’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며 “화순이 정부가 추진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사업을 주도해 K-글로벌 백신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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