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7일 833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에 제출했다.

▲ 구충곤 화순군수 (자료사진)
▲ 구충곤 화순군수 (자료사진)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과 비교해 833억 원이 증가한 7290억 원으로, 일반회계 6674억 원, 특별회계 616억 원이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군민 생활안정 예산은 ▲재난기본소득 130억 원(지원금 127억, 기타 경비 3억)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20억 원 ▲폐광지역 주거환경 정비 15억 원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1억7000만 원 등이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18억 원),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16억 원), 기능성 HMR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40억 원),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28억 원),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활용 백신산업화 기업지원 사업 (18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경제 기반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화순군이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14일 개회하는 화순군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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