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예술협회서부지회는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 <찬란한 July>를 오는 27일(월) 오후 7시 30분에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협동조합 ‘싸목싸목’ 다목적 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 햇살처럼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가곡, 영화 O.S.T, 탱고 등의 다양한 장르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 첫 순서는 클래식기타 연주가인 서만재교수와 토키토 준코의 이중주로 아르헨티나의 탱고 명곡인 <La Cumparsita>를 시작으로 빅멘 싱어즈의 이탈리아 가곡<Un amore cosi grande>, 오페라 카르멘 중<투우사의 노래> 등의 파워풀한 울림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뒤이어 바리톤 임해철교수는 `최후의 노래’로 알려진 이태리가곡 <L'ultima canzone>와 오페라 `돈 카를로‘중 <Ella giammai m'amo>라는 애절한 곡을 선보이고 대미를 장식할 공연에선 THE BASIC이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 나온 류이치 사카모토의<Merry Christmas, Mr. Lawrence>, 비틀즈의 <Yesterday>, 영화 `여인의 향기’하면 떠오르는 탱고음악<pour una caveza>를 연주한다.

뜨거운 햇살과 소나기로 날씨가 변덕스럽게 오락가락 하지만 가족, 친구, 연인 모두 함께 모여 음악이 전해주는 휴식으로 마음에 여유도 담아보고 큰 무대에서 만들어지는 화려한 공연은 아니지만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음악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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