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에도 방역조치 유지

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지난 28일 종료됐으나 AI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주요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 마지막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 무안군, 마지막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군에서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해 유사시 대응태세를 갖추고 거점 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축산차량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출하 전 검사, 사육단계 검사, 입식 전 환경검사 등 정밀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AI 차단방역용 소독약 2톤을 가금농가에 공급해 농장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농장 주변과 철새 도래지, 소하천 등 취약지에 대해서도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 광역방제기 1대, 살수차 2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금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을 꼼꼼히 실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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