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 광양 중마동 유세현장서 “이재명의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의 투자고 국민의 당당한 권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6일 전남 광양을 방문해 당원 및 지지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
▲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 20대 대통령 선거 대책 본부에 따르면,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이날 “윤석렬이 말하는 정권교체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부인과 장모의 사기를 가리기 위한 정권교체인가, 신천지를 위한 정권교체인가, 그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은 거짓”이라며 “(제가)법무부장관으로 일하며 2번이나 수사를 지휘하지 않았다면 윤석렬 본인과 부인, 장모의 엄청난 부패는 수사조차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전 코로나 19 방역 위기 상황 속에서 슈퍼전파자를 찾기 위해 신천지 명단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지휘했을 때 윤석렬 검찰총장 지시로 영장이 기각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그때부터 흑심을 품고 특정 사이비 종교를 본인 선거에 이용하려고 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추 위원장은 또 “가난과 성장통이 행정이 되고 정책이 되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국가의 투자고 국민의 당당한 권리”라며 “촛불로 국정농단을 탄핵했던, 그래서 세계적으로 민주국가로서 위상을 떨쳤던 대한민국이, 암흑시대, 검찰독재시대로 퇴보했다고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대통령은 연습하는 자리도, 공부하는 자리도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 심판을 이야기하려면 좀 실력 있는 사람이 나왔어야 했다”며 “윤석렬 검찰 총장의 횡포를 막고 검찰이 권력화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윤석렬에게 맞짱 뜬 여장부 추미애 전 장관과 함께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검찰공화국이 되는 것을 온 힘으로 막아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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