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40세 이상 군민 선착순 430명,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전라남도 강진군보건소은 오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4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B형·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해 선착순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항체 보유자 중 70%가 무증상으로 보유자 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간암 발생 예방 및 간염 조기진단을 위해 40세 이상 주민 중 선착순 43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40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관할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건강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간염 검사에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으로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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