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여건 맞춤형 사업 발굴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하고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 신설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인구감소지역에 행정·재정적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2~23년에 걸친 최종 투자계획을 5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지역별 투자계획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와 기금관리조합 내 조합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배분되며 지자체는 8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인구소멸위기가 심각한 만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목적과 지역여건에 맞는 귀향귀촌지원, 청년일자리,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대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빛가람뉴스
fci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