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여건 맞춤형 사업 발굴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고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TF팀 회의 개최
▲ 고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TF팀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하고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 신설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인구감소지역에 행정·재정적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2~23년에 걸친 최종 투자계획을 5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지역별 투자계획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와 기금관리조합 내 조합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배분되며 지자체는 8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인구소멸위기가 심각한 만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목적과 지역여건에 맞는 귀향귀촌지원, 청년일자리,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대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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