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과학이 건네는 위로...유튜브 동시 진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장대익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동구 (자료사진)
▲ 광주동구 (자료사진)

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강연과 더불어 동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11일 첫 강연자인 장대익 교수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이자 비대면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트랜스버스의 대표이다. 문화 및 사회성의 진화와 인지과학에 대해 연구하며, 저서로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등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 장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일상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생활의 단절, 그에 따른 외로움에 대한 고민들을 과학적 접근을 통해 답을 전해줄 예정이다.

현장 강연 참여는 지난 28일부터 온라인(동구평생학습포털)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며, 백신접종 완료 주민 100명만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강연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훌륭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교양과 문화생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구 아카데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2시에 개최된다. 다음 달 8일에 열리는 4월 동구아카데미는 이동학 서울쓰레기센터장을 초청해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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