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 교통사고 1376건 구조출동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부터 3회에 걸쳐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구조대원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 119특수구조단,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 119특수구조단,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376건의 교통사고 구조현장에 출동해 239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차대 차 교통사고가 65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교통사고 유형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전문지식 및 구조장비 사용 능력 향상을 통해 효율적인 대처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압구조장비, 에어백, 센터펀치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사고 차량 해체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차량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 구조 등으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실습 위주 훈련으로 진행했다.

송민영 119특수구조단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다”며 “다각적인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