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스마트 행정환경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해 ‘종이없는(Paperless) 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각종 회의 및 위원회 개최 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회의자료 출력에 따른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수요조사를 통해 40여명의 공직자에게 업무용 태블릿PC를 우선 지급하였고, 배부된 기기는 회의자료 열람·메모, 참고자료 검색뿐만 아니라 비상, 긴급 상황시 원격 영상회의 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서구는 추후 연차별 확산계획에 따라 시행과정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운영방식을 고도화하여 업무환경 전반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이없는(Paperless) 회의가 정착되면 회의자료 인쇄와 발간 등에 소요되는 행정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종이와 토너 구입에 따른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며,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점차 확대하여 내부회의 80% 이상을 이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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