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1일 오후3시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두했다.    박 원내대표는 8월 민생국회를 여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위하여 당당하게 검찰출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당의 입장도 완강하고, 저도 있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이 억울하지만, 당과 여야 동료의원들에게 부담을 드리기 싫고,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8월 민생국회가 필요한데 제 문제로 인해 실종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민간인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사저 특검 등 여야의 19대 국회 개원 합의사항도 지켜져야 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차질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또한 법원에서 체포영장 청구에 대한 국회의 동의요구가 있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검찰에 출석해 저의 입장과 결백을 설명하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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