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역량검사, 가상현실 모의 면접 등 청년 구직자 비대면 채용 지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빠르게 변하는 채용 방식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구직자 대상 ‘2022년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및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VR 체험
▲ VR 체험

17일 북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역량검사는 사고와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비대면 면접 프로그램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응시 과정처럼 영상 질의응답, 성향검사, 역량분석 게임 등으로 이뤄지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검사 후에는 개인별 역량수준, 직군 적합도, 오답률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가상현실 면접 체험은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30분 동안 기출문제를 질문한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면접 참여자에게는 실제 응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목소리 크기, 시선처리 등이 분석된 면접 태도 결과와 함께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이며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 통합상담실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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