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시장, ‘인생과 호남정치’ 털어놓는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영길(새정치민주연합) 전 인천광역시장이 TV에 출연해 호남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 자신의 삶과 정치 역정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송 전 시장은 오는 7월 17일 오전 8시 <KBC 광주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인간 송영길’과 인권변호사, 3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송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출국해 중국 칭화대(淸華大)와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중국-타이완 간 양안관계와 남북관계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송 전 시장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 전 시장의 전국 17개 시·도 지지모임 ‘러브송(Love Song)’ 관계자는 “총선보다는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송 전 시장의 솔직한 생각이다. 그러나 주변에선 대선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출마가 우선이라며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전 시장이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쪽보다는 선거구가 신설되는 연수구나 남구, 강화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송 전 시장의 측근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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