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

 지난 해, 불교계는 물론 전국에 ‘홍매화 붐’을 일게 한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특별이벤트로 작용했다.

▲ 구례화엄사 홍매화 (자료사진)
▲ 구례화엄사 홍매화 (자료사진)

이에 화엄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매년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연중행사로 정례화 할 것을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밝혔다.

화엄의 역사 공간에서 ‘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이라는 부제로 여는 "2022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는 원년의 주제, ‘천년도량 그곳에서 홍매화와 노닐다’에서 한 발 나아가 내딛은 주제로서 지난해의 첫 경험을 뛰어 넘은 행사로 기획했다.

해, 올해는 휴대폰 사진에서 나아가 전문 사진작가 콘테스트로 분야를 넓혀 시행하는 것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2022 홍매화 ·들매화 전문 사진 작가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로 분야를 나누게 되는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촬영기간을 오는 3월 10일에서 27일로 18일간 촬영해 접수를 하게 된다.

프로 사진작가들의 경우, DSLR, DSLT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수창에 업로드하면 되고 휴대폰 카메라 사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 사진 접수창을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출품은 개인당 1작품이며, 출품된 작품의 소유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이 공동으로 가진다.

상을 받은 작품 중 선택된 작품은 화엄사와 구례군 홍보 책자 및 2023년 달력에 게제 될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에는 전문 프로 사진작가 당선자들에게 상을 확대해 조계종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 교육원장상과 교구장스님 상을 각각 1명씩 선출하게 되며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는 교구장스님상, 부주지스님상,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 구례군체육회장상, 화엄사신도회상 상금과 부상으로 나누어 각각 수상하게 된다.

다음은 구체적 수상내역이며, 이번 ‘홍매화·들매화 전문 프로 사진 작가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의 개회식은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홍매화 나무 아래에서 개최된다.

한편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화엄사 일주문에서 발열 측정, QR체크 혹은 안심콜을 한 후 입장을 하게 되고 화엄사 신도회의 안내를 받게 된다.

촬영시간은 오전 07시부터 오후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촬영은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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