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8일 28개소 모집…업소 당 2백만 원 내 50% 보조

전라남도 여수시가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금년도 ‘섬섬여수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 입식테이블
▲ 입식테이블

여수시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며, 28개소를 모집,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22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농어촌 도서지역 음식업소를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식테이블 교체비용의 50%를 보조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업소이다.

단, 최근 2년 내 입식테이블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3년 내 식품위생법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지원신청서를 여수시 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서지역은 사전 문의 후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여수시 보건소 식품위생과(☎061-659-4238)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262개소의 일반음식점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입식테이블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음식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에 어울리는 선진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