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 어려움, 헌혈증 기부도 진행

전라남도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오는 18일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 헌혈행사 (자료사진/해남군제공)
▲ 헌혈행사 (자료사진/해남군제공)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헌혈은 버스 5대를 조오련수영장, 로컬푸드직매장, 황산면사무소, 송지면사무소에 배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해남형 ESG 따뜻한 해남 실천을 위한 헌혈증 기부가 함께 진행되어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날 과음·과로를 피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기본 혈액검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인증 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군민 666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남 시군 중 헌혈 참여자 수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전남 헌혈실적 1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수 감소로 각종 사고나 재해 시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며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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