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소방특별조사 실시…선거 당일 개표소 소방인력 배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투·개표소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119 구급차량 (자료사진)
▲ 119 구급차량 (자료사진)

이번 대책에 따라 25일까지 관내 대통령선거 투·개표소 469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 작동 확인, 대피시설 확보, 관계자 안전교육 등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소방특별조사 결과 불량 사항은 3월4일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방관서 선거관리위원회,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선거 관련 화재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방관서장이 투·개표소를 찾아 화재안전컨설팅을 하는 현장 행정지도도 강화한다.

특히 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개표소에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해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특별경계근무도 병행키로 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인력 현장배치를 하겠다”며 “선제적 소방안전대책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대통령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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